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성안길 인근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셋째 날인 17일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발원지인 경기 성남을 비롯해 용인, 안성을 순회한다.
서울 종로에서는 '대선 러닝메이트'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합동 유세를 펼친다. 또 지난해 당 경선 후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공개 회동을 갖고 '원팀'을 선언, 중도 성향의 유권자 끌어안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윤 후보가 경기 안성·용인·성남과 서울 송파·서초·종로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핵심 유세지는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 종로구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과 용인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성남시 야탑역 1번 출구로 이동해 '부패 없는 성남, 공정한 대한민국' 제목으로 유세를 진행한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집중 조명하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28일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이 후보의 의혹을 겨냥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후 서울 송파구와 서초구, 종로구를 잇달아 찾아 '서울 표심'을 공략한다. 특히 3·9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서초), 최재형 전 감사원장(종로)과 '합동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유 전 의원과 만남도 '관전 포인트'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유 전 의원과 공개 회동을 한다. 두 사람이 공개석상에서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5일 당 경선 발표 이후 처음이다.

유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이날 '원팀'을 선언할 경우 윤 후보는 경선 승리 103일 만에 '좌승민·우준표' 양 날개를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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