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인구 100만의 성남시를 이렇게 운영했는데 대통령이 돼서 5천만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되겠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 성남FC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찾아 유세에 나섰다. 유세가 펼쳐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일대는 윤 후보를 보기 위한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윤 후보는 "97년부터 99년까지 성남지청에서 근무했다. 뒷골목 하나하나 추억이 서린 곳"이라며 지역민에게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3억5천만 원 넣은 사람이 8500억 원을 받아가게 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떠나 지구상에서 본 적이 없다"며 5천억을 환수했다고 하는데 도시개발에서 기반시설 만들어 놓은 것으로 환수했다고 얘기하나"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후로도 성남FC 후원금 및 두산건설 특혜 의혹, 백현동 50미터 옹벽 아파트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이게 지방정치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날 약 25분간 단 한 차례도 원고를 보지 않고 연설을 마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 자세한 현장 분위기를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 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