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했음에도 8%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이날 나스닥이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56% 급락한 245.0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실적이 주당 순익 1.32달러, 매출 76억4000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이같이 급락했다.
이는 이날 나스닥이 급락함에 따라 대표적인 기술주인 엔비디아도 피해를 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15일 10% 가까이 폭등하며 나스닥의 급등을 이끌기도 했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9.18% 폭등한 264.95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폭등함에 따라 나스닥도 2.53% 급등했다.
사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최근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월 주가가 전고점 대비 35% 급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2022년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면서 엔비디아가 급등할 것이란 기대로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돼 이날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단단한 수요로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랬던 엔비디아가 이날 나스닥이 급락하자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2.8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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