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 같은 내연기관차 퇴출 전략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질소산화물 4만4000톤을 줄여가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전방위적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해 전체 질소산화물 감축목표량의 10%에 해당하는 4200톤 감축에 나선다.
서울 시는 이번 조치로 2030년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기준 20㎍/㎥에서 13㎍/㎥로 줄인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올해 5등급 노후 경유차 4000여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다. 자동차 분야는 서울지역 질소산화물 배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저감정책 추진시 감축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부터는 녹색교통지역에서 시행 중인 5등급 차 상시 운행제한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2030년에는 대상 차를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하는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이밖에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전량 교체한다. 사업장에서 최신 시설로 교체하면 서울시가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사업장 143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2025년까지 전체 사업장 852개소에 대한 노후시설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규모 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간 질소산화물 배출허용총량을 직접 규제한다. 올해 배출할당량은 1092톤으로 지난해보다 30톤 줄였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21%를 추가 감축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3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반으로 줄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