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19일 오전 전북 익산시 익산역 광장에서 열린 '익산에서 시작하는 전북 대전환!' 익산 유세에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2.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익산=뉴스1) 전민 기자,한재준 기자 = 여당 '텃밭' 호남에서 이틀째 유세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전북 익산시를 찾아 "정치보복이 횡행하는 퇴행의 나라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역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투표가 끝나고 3월10일이 되면 두 가지 세상이 열릴 수 있다"며 "첫째는 정치보복이 횡행하고 정쟁이 난무하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퇴행의 나라이며, 또 하나는 역량있는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국민이 함께 손잡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나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닌 대한민국의 일부로서 새만금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전북 경제부흥 시대를 확실하게 열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어 "수도권 1극체제에서는 수도권 주민도 고통받고 있다"며 "나라가 살려면 중부에 서울·경기 중심 1극과 전북 이하 영남과 호남을 합친 남부수도권을 만들어 대대적으로 국가가 투자하고, 재정권을 확대해주고, 자치권을 확대해 싱가포르처럼 새로운 경제단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젊은이들이 직장 구하자고 친구 따라서 서울로 떠나지 않게 하겠다"며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일자리 얻고 얼마든지 짝을 얻고 얼마든지 아이 낳아 행복하게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틀간 호남에서 표심 결집에 나선 이 후보는 이날 낮에는 전주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집중유세에 나서며 1박2일 호남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경기도로 이동,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경기도지사였던 이 후보는 연설에서 경기도 출신 첫 대통령으로서 경기도와 성남에서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실용 대통령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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