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베이징동계올림픽이 폐막한 20일 올림픽에 참여한 국가대표 선수들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하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모두 장하고 자랑스럽다. 모두가 승리자"라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선수들 모두 갈고닦은 능력을 마음껏 펼쳤고 혼신의 힘을 다해 태극마크를 빛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우리 선수단은 목표를 뛰어넘는 아홉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박지우 선수는 넘어진 선수를 도우며 메달 이상의 큰 울림을 만들어냈다. 김보름 선수는 마음속 부담을 털어내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제 두 선수에게 웃는 일만 많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선수에게는 "여섯번째 올림픽 완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고 '김연아 키즈'인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유영·김예림 선수에게는 "보여준 연기가 세계의 아름다움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스켈레톤의 정승기, 김은지, 루지의 임남규, 아일린 프리쉐,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가 보여준 투혼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며 "여자 컬링 '팀 킴'은 이미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대표팀 막내 스노보드 이채운 선수의 멋진 비상도 앞으로를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메달 여부에, 색깔에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한 경기를 했다'며 당당하게 인터뷰하는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견했다"며 "어려움 속에 있는 국민들께 메달로, 65개의 멋진 파이팅으로 위로해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수단과 코치진을 비롯해 대한체육회와 지원단, 선수들의 끼니를 챙겨준 조리사와 영양사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곧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도 한마음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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