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투약 할 수 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지정 약국에 팍스로비드가 입고 돼 있다./사진=뉴스1
오늘(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투약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부터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에 40대 기저질환자가 추가된다. 

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대상으로 팍스로비드 처방을 시작했다. 이후 22일에는 대상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2월7일에는 50대 기저질환자로 처방 대상을 늘렸다. 여기에 환자 발생 상황과 팍스로비드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0대 기저질환자로 투약 대상을 확대했다.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도 확대한다.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동네의원)을 대상으로 치료제 사용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25일부터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저질환자의 범위도 재조정될 전망이다. 현재 기저질환자 기준은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천식 등 만성폐질환, 암, 과체중(체질량지수(BMI) 25㎏/㎡ 초과) 등이다.

지난 17일까지 팍스로비드를 투약한 확진자는 누적 8905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재택치료 7183명, 감염병전담병원 1478명, 생활치료센터 244명 등이다.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제다. 임상에서 경증~중등증 고위험 비입원환자에게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투여했을 때 입원 및 사망 환자 비율이 88% 줄었다. 투약 가능 대상은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의 확진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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