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1일 오전 7시44분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로 인해 지하철 3호선이 약 5~10분간 지연됐다. 전장연의 시위는 3호선에 이어 지하철 4호선 경복궁역에서 환승해 혜화역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때문에 지하철 4호선도 일부 지연되고 있다.
전장연 측은 앞서 입장문을 통해 "출근길 지하철을 타는 것 때문에 수많은 욕설과 혐오 표현은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년을 외쳐도 중증장애인들의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무관심과 무시의 사회는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지속적으로 이동권·교육권·탈시설 등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시위는 지난해 12월6일부터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