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지난 19일 전북 전주 유세에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강조하는 '부스터슛 하이킥'을 선보였다. 그는 "코로나19 쬐깐한 거 한 번 차보겠다"며 무대에서 공을 발로 차는 동작을 취했다. 이어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만석공원에서도 '이재명의 공약 9단'이라고 적힌 태권도복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자영업자 고통'이라고 적힌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에 앞서 먼저 퍼포먼스를 펼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5일 부산 유세에서부터 '어퍼컷 세리머니'를 들고나왔다. 이후 윤 후보는 현장 유세마다 어퍼컷 세리머니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국민의힘은 어퍼컷 세리머니가 윤 후보의 상징으로 이용되면서 의미를 부여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두 후보의 퍼포먼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두 후보의 발언 수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한 단어 뿐만 아니라 호칭없이 이름만 부르는 등 거친 언사도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