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람 때문에 떨어진 대통령선거 벽보 훼손 용의자로 오해를 받았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 행인이 바람에 날려 떨어진 대선 벽보를 훼손시켰다는 오해를 받았다.
구리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8시20분 누군가가 한울타리에 설치된 대선 벽보 전체를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인근 골목을 수색했다. 이어 경찰은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는 벽보 훼손과 관련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오히려 떨어진 대선 벽보를 원상복구하려는 취지로 만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가 벽보 근처를 지나가던 순간 벽보가 바람의 영향으로 떨어지면서 목격자가 이를 오해한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