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2.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사실상 연리 최대 10%대 혜택을 주는 '청년희망적금' 출시 첫날인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착순으로 인원을 제한할 게 아니라 요건에 맞는 모든 신청자를 다 받아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정부가 올해 청년희망적금에 배정한 사업 예산은 38만명 분(456억원, 가입자 전원 50만원 가입 가정할 경우)으로 지난주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미리보기(사전 조회)' 신청 건수가 200만건에 육박해 조기 마감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년희망적금은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마련해 준단 측면에서 좋은 제도이나 대상 인원이 너무 적다. 최대한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초 편성한 예산보다 초과되는 부분은 예비비를 활용하면 된다"면서 "지금 기재부와 금융위에서 하지 않는다면 제가 (제20대 대통령의 임기 시작일인) 5월 9일 이후 최우선 사업으로 예비비를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의 경제 성장 방향은 자산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그래야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청년들에게 금융회사와 정부가 협력하여 우대금리를 통해 저축을 하게 하고 자산형성의 기회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출시됐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으며, 가입 신청은 대면·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사진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 비치된 '청년희망적금' 안내문. 2022.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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