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 가전공장을 가동 중이며 우크라이나에는 판매법인이 있다. LG전자도 모스크바 외곽에 텔레비전과 세탁기 제조 공장을 운영중이다.
러시아 경제제재가 강화되면 한국 기업들의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40여만대를 판매했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공장을 갖고 있다. 재계는 여기에 더해 화장품기업 444곳, 기타플라스틱기업 239곳, 자동차부품기업 201곳이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추산한다.
한국 기업들은 최근 현지 직원들을 귀국시키거나 주변국으로 대피시켰고, 유럽 주재원과 대사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