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로저스 회장과 만남을 갖고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자금이 많이 들어올 수 있게 정부가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이에 화답해 "DMZ 없는 한국의 미래를 상상하면 매우 흥미롭다"며 "굉장한 효과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통일 한국은 일본조차 경쟁상대가 안 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들도 (통일 한국에서 비전을 보면) 다 돌아오려고 할 것"이라며 "나는 언제나 한국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한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감사하다"면서도 "안보 리스크가 큰 것은 엄연한 현실이고 대북 제재가 풀리지 않으면 투자가 어려운 상황"라고 밝혔다.
이에 로저스 회장은 "38선 없는 한반도라면 (현재 사용되는) 국방비를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쓸 수도 있고 같이 춤을 추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며 "그게 얼마나 많은 돈일지, 윤 후보는 상상조차 못하는 규모일 수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