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윤석열 대통령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표를 의식해 말도 안되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이 대표는 25일 SNS를 통해 이 후보가 "아시아나(항공) 거점공항은 무안 국제공항으로 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에"라며 지역경제를 강조한 것에 대해 "기축통화에 이어 무안공항 아시아나 거점공항화까지 (이 후보가 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럴 일 없겠지만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원전산업을 걱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금융시장과 항공사 날려먹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닐 것 같다"고 주장했다.

즉 "기축통화는 금융계에서 펄쩍뛰고 아시아나 항공의 무안 거점공항화는 항공계가 펄쩍뛰고 있다"는 것으로 "도대체 누구랑 상의해서 공약을 만드는 것"이냐고 비꼬았다.

거점공항과 관련해 항공업계는 아시아나가 여객수요가 적은 무안공항을 축으로 노선망 짜기가 굉장히 어렵고 투자대비 효율성도 극히 떨어져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무안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울산을 거점으로 삼고있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뿐이다. 하이에어는 금요일과 일요일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아시아나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구조조정에 착수, 무안~제주 노선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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