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김영환 국민의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 꿈에 나타나 윤석열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날 김 위원장이 경기도 수원 집중유세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JTBC 공식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인 김영환 전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유세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 꿈에 나타나 이재명보다는 윤석열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과 원팀' 수원 집중유세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던 중 "민주당에서 4선을 하고 탈영해서 국민의힘에 귀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본인은) 김대중 대통령 밑에서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을 20년 전에 했다"며 "어제(지난 23일) 우리 윤석열 대통령 후보께서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밤에 김대중 대통령이 제 꿈에 나타나 나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고 윤석열의 국민의힘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저한테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 국민통합을 원하는 김대중 정신이 윤석열의 국민의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영상에 대해 "가지가지 하네요" "술주정이 따로 없네요" "정말 저랬다면 역시 무당의 힘" "이건 무속의 극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위원장의 발언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