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재외공관장 화상 회의를 주재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열어 우리 국민과 기업 활동 보호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음을 들어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간의 유기 대응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먼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으로부터 현지 상황과 대응 조치 등을 보고받았다.


정 장관은 "우리 대사관이 인근 공관과 협업해 우리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마지막까지 챙기면서 교민 보호와 철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그는 우크라이나와 인근 국가는 물론, 모든 재외공관이 관련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해 본부에 적시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기업에 대한 피해 최소화 및 기업활동 지원 방안 검토를 포함해 경제안보 외교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내달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투표(23~28일)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활동 성과가 다음 정부에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재외공관장이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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