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스위스 금융당국 핀마(FINMA)는 25일(현지시간) 자국 은행들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대응 조치로, 스위스 정부가 작성한 목록에 있는 개인 및 기관의 자산을 동결(계좌를 차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스위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베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연합(EU)이 제재한 개인과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제재 대상이 되는 개인의 스위스 입국도 금지된다.
중립국인 스위스는 전날에는 유럽 국가들이 발표한 러시아 국책은행 등 기관 및 개인에 대한 금융제재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었다. 이에 스위스가 러시아 측 제재 대상들의 우회 거래 경로로 이용될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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