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역 앞에서 열린 "경제 쑥쑥, 행복 쑥쑥, 인천시민 화이팅!"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2.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을 두고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러시아의 무력 침공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25일) TV토론에서 "6개월 초보 정치인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되어서 나토(NATO)가 가입을 해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충돌했다"며 윤 후보의 짧은 정치 경력을 부각시켰다.


이 대변인은 "이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역사의 바른 편에 설 생각이 없는 정치인임을 자인한 것이자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열망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주권보다 중국의 심기를 먼저 살피는 이 후보와 같은 정치인에겐 이런 발언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자신들의 뜻에 따라 생명과 재산, 자유를 지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후보는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지도자들과 함께 설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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