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대선이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도 어떤 후보가 당선될 지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상황을 유지한 가운데 양측은 남은 기간 총력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 38%, 윤 후보 3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 4%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2%, 의견 유보는 7%다.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p)로, 오차 범위 내(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각각 수도권에서 주말 유세를 펼치며 토론회 '뒤끝'도 이어갔다.
전날(25일) TV토론에서 윤 후보의 "한미일 동맹이 있다고 해서 유사 시에 (일본이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지만 그것을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다" 발언으로 이 후보는 26일 김포 유세에서 윤 후보를 향해 "윤 후보의 위험하고 불안한 안보관이 우려된다. 3.1절을 앞두고 유관순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윤 후보의 일본군대 한반도 진입가능 발언이 소신 아닌 실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인천을 찾아 "민주당에 나라를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고 늑대에게 어린 자녀를 맡기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직격하며 대한민국 정계에서 쫓아내자고 말했다.
일요일인 27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PK(부산·울산·경남)를 순회하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먼저 창원 시민들을 만나 PK 유세의 문을 연다. 이 후보는 그 뒤 부산과 울산, 양산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윤석열 후보는 TK(대구.경북)를 방문한다. 이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영천, 경주, 포항 등을 방문해 전통적 텃밭인 TK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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