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1일 앞둔 시점에서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주요 인사들과 지역위원장들을 소집해 대선 상황을 공유하고 승리를 결의했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9시30분 229명의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위원장들과 비대면으로 진행한 회의에서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뛰어주고 계신 의원과 지역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저부터 낮은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회의는 중앙선대위가 분석한 선거 상황을 공유하고, 각 지역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후보는 의원들과 지역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 외 발언을 최소화하고 회의 내용을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취약 지역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선거일까지 신중한 언행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기 위해 27일 개최되는 의원총회와 관련해 의원들이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에 대해서는 위기극복을 위한 유능한 후보, 준비된 민생대통령의 중요성을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양쪽 지지층이 결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지층의 투표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사전투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사전투표일(3월4~5일)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모든 지역위원장은 밤 10시까지 현장에서 뛰는 등 전 지역에서 비상체계로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누가 더 늦게까지 다니고, 아침 일찍 나오는지 절실한 쪽이 이길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선대위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공유하면서 지역위원장을 독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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