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달 11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대성공'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27일 올해 들어 8번째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6분쯤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이날 오전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즉각 공개한다. 따라서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은 정확한 발사체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에 앞서 1월에만 탄도미사일 6차례·순항미사일 1차례 등 총 7차례의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바 있다.

특히 북한은 미국령 괌 타격이 가능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까지 발사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나서 지난 2018년 선언한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국제사회가 암묵적으로 합의한 무력시위의 한계선(레드라인)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1월30일 '화성-12형' 발사 이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도발 휴지기'를 가져왔다. 그러다 올림픽이 끝난 지 일주일 만에 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며 다시 긴장감을 높이는 모양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시선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쏠려 있는 와중에 실시된 미사일 발사기도 하다. 이는 미국에 대해 각을 세우는 차원에서 러시아의 행보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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