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가 총 4419만7692명으로 집계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열흘 앞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에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물이 설치됐다. /사진=뉴스1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가 총 4419만769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보다 약 200만명 증가했으며 2년 전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40만여명 늘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20대 대선 선거인명부를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20대 대선 유권자 수는 총 4419만7692명이다. 국내 선거인명부(4416만8510명)와 재외선거인명부(2만9182명)를 합친 숫자로 전체 인구 5162만9720명의 85.6%에 달한다. 

이번 대선 유권자 수는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선 당시의 4247만9710명보다 171만7982명 증가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보다는 20만3445명 증가했다. 

19대 대선 당시와 유권자 구성을 비교해보면 고령층의 증가가 눈에 띈다. 국내 선거인명부 기준 연령별 유권자를 보면 ▲18~19세 98만명(2.2%) ▲20대 659만명(14.9%) ▲30대 667만명(15.1%) ▲40대 815만명(18.5%) ▲50대 862만명(19.5%) ▲60대 722만명(16.4%) ▲70대 이상 590만명(13.4%) 등이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1313만5890명으로 전체의 29.8%를 차지한다.

가장 최근 치러진 전국단위 선거인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18~19세 유권자는 17만명 감소했다. 20대와 30대 역시 각각 21만명, 32만명 줄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21만명, 3만명 감소했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 유권자는 각각 78만명, 33만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227만6321명(50.4%)으로 남성 유권자(2189만2189명·49.6%)보다 38만4132명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833만6646명(재외선거인 포함 834만6647명), 경기도 1142만8857명(1143만3288명), 인천 251만8329명(251만9225명)으로 조사됐다.

광역시도 유권자 수는 부산 292만41명, 대구 204만5801명, 광주 120만8942명, 대전 123만2799명, 울산 94만1853명, 세종 28만8866명으로 확정됐다.
이외에 ▲강원 133만3280명 ▲충북 136만4649명 ▲충남 179만5932명 ▲전북 153만2640명 ▲전남 158만332명 ▲경북 227만479명 ▲경남 280만6603명 ▲제주 56만246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