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실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앞으로도 한미 간 확고한 연합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 물샐 틈 없는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을 관여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오전 7시52분께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들어 8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미국령 괌 타격이 가능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이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합참은 "이날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00㎞, 고도는 약 620㎞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