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산=뉴스1) 윤다혜 기자,박주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경남 양산을 찾아 "(소상공인들) 300만원씩 지원하는 것을 두고 '매표행위'라고 흉보고 그러더니 뒤로는 '우리가 했다'고 문자를 돌리고 있더라"라며 국민의힘을 작심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양산시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열린 거리 유세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은 뒤에서 딴소리 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이) 급했는지 '내가 당선되면 1000만원 주겠다' 그러던데, 있을 때 하세요"라며 "방해해놓고 나중에 하겠다고, 나중에 두고보자 이러면 무섭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이 후보는 또 "두고보자는 사람이 원래 안 무서운 거다. 나중에 하겠다는 말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 "이제 코로나19가 바뀌었다. 진화해서 오미크론인지 오빠크론인지 조그만해져서 전파 속도는 빨라졌지만 치명률은 낮아져 거의 독감 수준으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코로나19 막으려고 난리를 칠 게 아니라 기저질환, 위험한 사람들 관리를 잘하고 중증환자 대응만 철저히 하면서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가야 한다"며 "3월10일 이후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체계로 대전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오늘(27일) 저녁 8시 민주당이 정치개혁 당론을 정하고 입법을 시작할 것"이라며 "제3의 선택을 가능하게 해서 정의당도 득표한 만큼 의석도 갖고 잘하기 경쟁하는 나라, 더 나은 정치교체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다당제 연합정치 구상이 담긴 정치개혁안 추진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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