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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스1) 김현 특파원,김지현 기자 = 미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이 올해 들어 8번째 무력시위를 한 것과 관련해 "규탄한다"면서 추가도발을 삼가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뉴스1의 서면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이번 발사는 올해 초의 다른 (미사일) 발사들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와 미사일 프로그램이 북한의 이웃국가들과 역내 전체에 가하는 위협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추가적인 도발을 삼가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또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날(26일) 성명을 내고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한국, 일본, 다른 역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미국은 이번 발사를 규탄하며, 북한에게 더 이상의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삼가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다만 "이번 발사가 미국의 병력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진 않는다고 평가한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태사령부 이어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7시5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00km, 고도는 약 620km로 탐지하였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합참의장은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탄도미사일 6차례와 순항미사일 1차례 등 총 7차례의 미사일 발사 이후 올 들어 8번째이자 약 한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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