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 2022.2.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인명진 목사가 28일 "단일화가 결렬된 이상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안철수 후보 지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인 목사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후보는 대선 완주를 선언함으로서 이 시대적 사명을 저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목사는 "안 후보가 도덕성과 정책 능력을 갖추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가 천명한 국민경선이나 정치교체 같은 정치적 소신을 존중한다"면서도 "지금 그런 소신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은 정권교체"라고 했다.


또 "안 후보가 주장하는 국민경선이 결코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에 우선할 수 없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인 목사는 "안 후보를 믿고 지지했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단일화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인 목사는 지난달 14일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인 목사는 오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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