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윤석열 후보와는 지난 주, 이재명 후보는 26일 등 직간접으로 소통을 해 왔다"며 "회동 사실이 맞다"고 전했다.
그는 두 후보에게 "권력구조 개편과 정치개혁 및 정치교체, 그리고 주택과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정권 임기를 뛰어넘는 의사결정 체제 신설, 인수위가 세워지면 공통공약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4가지 제안 중 세 번째, 네 번째는 어느 후보나 다 좋아할 내용이고 문제는 첫 번째, 두 번째"라며 "이 부분에 있어 이재명 후보가 좀 더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 후보는 깊게 고민하지 않은 것 같았지만 이후 들려오는 말로는 충분히 얘기를 해서 이 문제도 할 수 있지 않냐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 후보 측이 전향적이고 적극적이더라"고 전했다.
진행자가 "만약 이재명 후보가 통합정부 참여 제안을 한다면 참여할 것인가"를 묻자 김 후보는 "지난해 봄 총리 제의도 거절을 할 정도로 자리 문제에 대해선 난 의연하다"라는 점을 내세운 뒤 "같이, 또는 바깥에서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치추구에 대해서는 진정성과 실천 의지만 있다면 협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완주 의사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지금으로서는 초심 그대로 뚜벅뚜벅 가겠다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중도하차에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