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를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한다. 인천에서는 화물선 등 3척에 승선한 109명(남성 106명, 여성 3명)이 대상이다.
투표일은 선장이 1~4일 중 정하는 기간에 실시한다.
선상투표용지는 2월28일까지 선상투표를 신청한 각 선박에 전자 팩시밀리로 전송됐다.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팩시밀리를 이용해 직접 투표지를 전송해야 한다.
투표지 전송은 중앙선관위 대표 팩스 번호를 사용하고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 선관위로 보내진다.
시·도 선관위는 기표 부분이 봉함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로 투표지를 수신해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등기우편을 보낸다. 구·시·군 선관위는 선거 당일 개표를 진행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원양어선 등 선상투표를 사전 신청한 3267명(444척)을 대상으로 선상투표가 이뤄진다.
선상투표는 대선과 임기만료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에서만 진행한다. 최근 제21대 총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인 2821명 중 2586명이 참여해 91.7%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신고인 4090명 중 3710명이 투표, 90.7%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