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프로축구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마르쿠스 기스돌(독일) 감독이 최근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경기중인 기르돌 감독. /사진=로이터
러시아 프로축구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마르쿠스 기스돌(독일) 감독이 최근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기스돌 감독이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지난해 10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감독으로 선임됐던 기스돌 감독은 약 5개월의 짧은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기스돌 감독은 "전쟁을 일으킨 나라에서 일을 계속 할 수는 없다. 이는 내가 축구하는 가치와 맞지 않는다. 우리 팀 훈련장과 가까운 곳에서 누군가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곳에서 훈련을 할 수는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레이 보로닌도 디나모 모스크바 코치에서 사퇴했고 우크라이나 출신 골키퍼 야로슬라프 호지우르 역시 우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퇴단하는 등 전쟁에 반대해 러시아 프로축구 팀을 그만두는 사례가 이어졌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는 기스돌 감독이 떠난 자리에 마빈 콤페어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