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4일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코이카는 기업들이 ESG 사업을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고심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코이카와 기업간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양측이 협력하면 코이카는 민간의 재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기업들은 코이카의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기업별 비즈니스 분야에 맞는 효과적인 ESG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백 코이카 기업협력사업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의 ‘기업의 ESG와 개발협력 SDGs와의 만남’ 발제 ▲김혜원 코이카 기업협력사업실 과장의 ‘ESG 2.0 시대, 코이카 ESG 임팩트 투자사업 현황과 기업-코이카 협력 신규모델(안) 발표 ▲참가자 질문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백 코이카 기업협력사업실장은 “코이카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 등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파트너와 손잡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ESG 경영의 대전환기를 맞아 코이카도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단순 정보전달의 설명회가 아닌 새로운 기업 협력모델에 대해 발표하고,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4일 오후 1시부터 줌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행사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별도로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코이카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0개 국가에서 교육, 농촌개발, 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150개의 기업협력사업을 추진했으며 그동안 함께한 협력한 대표적인 기업들은 포스코건설, LG전자, 포스코, CJ, 기아자동차 등이 있다.
코이카는 지난해 'KOICA ESG 경영 이행전략'을 수립하고 SDGs 달성 기여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탄소중립·사회적가치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 대상 의사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300대 대상기업 중 응답기업의 81.4%는 지난해보다 올해 ESG 사업규모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기업들의 절반은 ESG 경영을 위한 ‘전문성 부족’(37.6%)과 ‘전문인력 미비’(10.8%)를 애로사항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