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갓파더' 가수 KCM이 최환희(지플랫)의 손편지에 감동했다.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KCM과 최환희가 빙어 낚시터에서 생일을 맞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KCM은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직접 파티를 준비했다. KCM과 최환희는 색지로 텐트를 꾸미고, 빙어 튀김으로 조촐한 잔칫상을 완성했다. 이어 KCM이 화장실을 간 사이, 최환희가 초콜릿 과자로 만든 케이크와 미역국으로 깜짝 생일상을 준비해 KCM을 놀라게 했다. 최환희가 "아무것도 안 해주면 내심 섭섭해할 것이다"라며 매점에서 몰래 준비를 했던 것.
최환희는 "집에서 배워왔다, 할머니 레시피다"라며 미역국을 자랑했고, KCM은 "환희가 요리를 잘한다, 너무 완벽하게 맛있었다"라며 미역국 맛을 극찬했다. 그러나 최환희 표 미역국은 레토르트 식품인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환희가 직접 쓴 편지를 KCM에게 건넸다. 최환희는 이제는 가족처럼 느껴져 투정을 많이 부리게 된 것을 사과하며 "형과 저의 연결고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가자"라고 진심을 전했다. KCM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한테 진짜 아들이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거다, 투정이 늘었다는 말이 좋더라, 귀여워 죽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최환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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