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남부 철도역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습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회사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건물은 경미한 피해를 입었으며 열차 운행에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에 따른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역에는 수천명의 어린이와 여성이 대피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의 한 로이터 목격자는 대지가 흔들릴 정도의 거대한 폭발음이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 역시 온라인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오늘 키이우 중심의 철도역 근처서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으로 대규모 중앙난방 시설이 파괴돼 일부 지역에 난방 공급 중단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웨더닷컴에 따르면 익일 오전 키이우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며 CNN은 이날부터 동부를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주말까지 혹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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