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3일 두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사전투표 전에만 (단일화를) 하면 충분한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표용지가 인쇄에 들어갔지만 요즘 유권자들은 (단일화를) 다 아시는 분들"이라며 "오는 4일부터 사전투표일인데 전날이 마지노선이자 (단일화) 효과 면에서 가장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공교롭게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TV토론회에 안 후보가 국민의당의 상징색인 붉은색 넥타이를 하고 온 것을 놓고 "빨간 넥타이를 하고 오셔서 좋은 일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안 후보가) 의도했다면 그런 분위기 조성에 힘쓰셨고 성의를 보이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달 3일과 21일, 25일 진행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도 붉은 넥타이를 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