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공표금지 전 마지막 여론조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절묘한 시점에 발표됐다. 안 후보의 사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포함한 3자 가상 대결에서 두 후보가 초접전을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3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42.2%, 윤 후보는 42.5%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0.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뒤를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7.3%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의한 3자 구도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42.5%)은 4자 구도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합계인 49.6%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머니투데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안 후보를 포함한 4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0.6%, 이 후보가 39.2%, 안 후보 9.0%, 심 후보가 2.1% 순이었다. 지난달 23일 같은 기관이 조사한 '4자 대결 가상'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39.0%와 3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 후보(9.5%), 심 후보(3.0%)가 뒤를 이었다.
이날 조사에서는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할 가능성을 놓고 3자 구도 지지율도 조사했는데 윤 후보의 지지율(42.5%)은 4자 구도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합계인 49.6%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4자 구도시 윤 후보와 이 후보 격차인 1.4%포인트보다 3자 구도 시 두 후보 격차(0.3%포인트)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 후보 지지자가 3자 대결 시 윤 후보보다 이 후보로 더 많이 이동했기 때문인데 윤 후보로 26.8%만이 이동한 데 비해 이 후보로 이동한 비율은 36.9%에 이른다. 아울러 3자 대결 시 심 후보 지지율(7.3%)은 4자 대결 시 지지율인 2.1%보다 5.2%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도 감소했다.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한주 전 41.4%에서 36.8%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6.2%에서 51.0%로 높아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은 4자 대결 시 각각 39.2%와 40.6%로 조사됐다. /사진=머니투데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