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가 2일 오후 국회 법사위원장실 앞에서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이재명 후보의 범죄수사경력 자료와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不同視) 관련 자료를 열람하지 못한 이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한상희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향후 직책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없었다"고 했다.
단일화 협상에서 윤석열 후보 측 대리인으로 협상에 임했던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윤 후보와 안 후보의) 공동 정권은 두 축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합의 내용을 설명했다.


장 의원은 우선 "이를 위해선 인수위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국정 전반의 틀을 결정할 것"이라며 "청와대 구성권이 있는 인수위에서 함께 논의해 새로운 정부를 같이 만들자, 거기서 우리가 힘을 모아 이 정권을 성공시키자(고 합의했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해 그 당에서 안 후보께서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윤 후보가 지원하겠다(고 합의했다)"며 "신의와 약속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약속 이행을 위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시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시한이) 전혀 없다"면서 "지금은 선거 기간이고, 우리가 6일 동안 정권 창출을 안 하면 (합의 이행) 기반이 될 수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누구보다 열심히 정권을 창출하도록, 정권교체를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 후보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는 우려에는 "윤 후보와 안 후보 사이에서 이 대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