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 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측 원자력발전소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랜홈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자포리자와 체르노빌에서 교대근무를 허용하는 것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원전 운영자들이 안전하게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전날(3일) 러시아군의 자포리자 공격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원전 운영자들이 원자로 중 2개를 안전하게 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고 치켜세우면서 현재 원자로 중 1개가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포리자 원전이 어떻게 상당한 포격이나 폭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지를 지적하면서 "밤사이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지 않았다. 안전 시스템은 온전하며, 원자로는 계속 냉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원전 주변에서의 충돌 등 무모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라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푸틴의 정당한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맞서 단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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