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해북도 개풍군 임한리 마을. 2022.2.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엔이 북한을 외부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또다시 지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5일 보도했다. 이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7년부터 16년 연속이다.
VOA에 따르면 FAO는 4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국가'로 분류하고 외부 지원이 필요한 44개국에 포함했다.

FAO는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주민들의 식량 안보 취약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필수 농산물과 인도적 물품 수입이 감소해 북한 주민 대다수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받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FAO는 작년 12월 보고서에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북한이 식량 부족으로 외국에서 필수 수입했어야 할 곡물량이 106만3000톤(t)이라고 추정했다.

북한은 그동안 부족한 식량을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거나 인도적 지원에 의존했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봉쇄 조치로 사실상 막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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