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약 40만 명의 국제 해커들이 반러시아로 대동단결, 대러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보호국의 빅토르 조라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러시아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약 40만 명의 국제 해커가 자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의 해커들이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며 "우리 정부에 공격할 지점을 알려 달라고 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국제 해커들에게 “러시아의 웹 인프라를 공격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 해커들은 러시아 군 관련 사이트를 마비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크라 정부는 현재 SNS인 텔레그램을 통해 ‘IT 군대’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28만300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은행 등 러시아 민간 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익명의 해커 그룹인 '어나니머스'가 러시아 국방부와 크렘린궁 사이트를 해킹했었다.

가이 포크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어나니머스 회원

어나니머스는 지난달 26일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의 검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크렘린 정부 웹사이트를 다운시키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서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전일에도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를 해킹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어나니머스 이외에도 도 따른 해커 그룹인 '벨라루스 사이버 빨치산부대'도 맹활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국제적 해커들이 반러로 대동단결, 대러 사이버 폭탄을 터트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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