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2022.1.2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가정보원 전직 직원들 1000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에 대해 "국정원을 선거판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밝힌다"고 비판했다.
백혜련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불법적인 정치개입으로 국정원의 개혁을 자초했던 장본인들이 여전히 반성하지 못하고 국정원을 또다시 정치에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백 수석대변인은 "국정원은 과거 정치개입과 인권탄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린한 흑역사를 반성하고 새로운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에 힘써왔다"고 했다.


이어 "자신들이 몸담았던 국정원의 반성과 개혁을 방해하고 본연의 직분에 충실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을 짓밟으려는 의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을 많은 후배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국정원이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오직 국가안보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가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초대 국정원장 출신인 이종찬 전 원장과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김승규 전 원장 등이 이날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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