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와 러시아 정상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최대한 자제를 촉구했다./사진=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와 러시아 정상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최대한 자제를 촉구했다.
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화상 정상회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유럽에서 전쟁의 불길이 재점화된 것을 보는 게 고통스럽다"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거나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을 막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회담을 독일, 프랑스와 함께 3국이 공동으로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침공'이라는 표현을 거부하고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불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피력해왔다.

시 주석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글로벌 금융과 에너지 공급 안정성에 미칠 우려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