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직후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5월10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탄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청와대 경호처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에 대한 경호를 준비한다. 경찰은 지금껏 후보자 경호를 최고등급인 ‘을호’로 격상하고 경호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국무총리급에 준해 후보자 신변을 보호해왔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처는 새 대통령 취임식인 오는 5월10일까지 대통령 당선인을 경호할 전담 경호대를 편성한다. 경호대 투입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확정되는 직후부터다.

당선인은 청와대 경호처 소속 근접 경호 요원으로부터 24시간 밀착 경호를 받는다. 폭발물 검측 요원, 의료지원 요원, 음식물 검식 요원 등도 지원된다.


당선인은 대통령 전용차와 같은 수준으로 특수 제작된 방탄 차량을 지원 받는다. 호위 차량, 청와대 경호처 소속 운전 기사 등도 포함된다. 당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교통신호 통제 등의 경찰 교통관리도 지원된다.

당선인이 해외를 방문을 할 경우 대통령 전용기와 전용 헬리콥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경호에 문제가 있거나 당선인 업무수행에 필요할 경우 정부가 제공하는 서울 종로 삼청동 안전가옥 등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