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경기 수원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조원1동 제1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3.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7시30분 모든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전국 최종 투표율은 77.1%(잠정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최종 투표율 77.2%와 비교해 0.1%포인트(p) 낮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광주가 81.5%를 기록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Δ전남(81.1%) Δ전북(80.6%) Δ세종(80.3%) Δ대구(78.7%) Δ울산(78.1%) Δ경북(78.0%) Δ서울(77.9%) 등이 전체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Δ제주(72.6%) Δ충남(73.8%) Δ인천·충북(각 74.8%) Δ강원(75.3%) Δ부산(75.3%) Δ경남(76.4%) Δ경기(76.7%) Δ대전(76.7%) 등은 전체 투표율을 밑돌았다.

지난 19대 대선 지역별 투표율과 비교하면 10개 지역에서 투표율이 하락했고, 7개 지역에서는 상승했다. 1개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대표적으로 부산과 경남(각 -1.4%p), 울산(-1.1%p) 인천과 대전(각 -0.8%p)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전남(2.3%p), 경북(1.9%p), 전북(1.6%p), 충남(1.4%p), 대구(1.3%p)는 지난 대선보다 투표율이 상승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본투표에 앞서 지난 4~5일 진행한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중 1632만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6.93% 투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최종 투표율이 지난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5년 만에 8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본투표율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8시10분쯤 개표를 시작했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7.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8.4%로 0.6%p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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