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모든 투표가 끝난 뒤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에 마련된 북구선관위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하고 있다. 2022.3.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과천=뉴스1) 김유승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9일 개표가 20%를 넘기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10분 현재 개표가 20%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312만2499표를 득표해 득표율 49.97%를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292만4947표로 득표율 46.81%로 집계되고 있다.

오후 10시10분 개표율 4.08% 상황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71만1196표(51.69%)를 얻어 윤석열 후보(62만1974표, 45.21%)를 6%p 넘게 앞섰다.


오후 10시40분 개표가 8.81% 진행된 상황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149만969표(50.12%)를 얻어 윤석열 후보(138만8744표, 46.68%)와의 격차가 3.44%p차로 좁혀졌다.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는 것은 개표 순서상 관내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 개표가 진행되는 데 따른 현상으로도 보인다.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서울은 이 후보와 윤후보가 각각 50.24%와 46.23%, 경기는 50.7%와 46.01%를 기록하면서 이 후보가 소폭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이 후보가 48.57%, 윤 후보가 47.83%로 치열한 접전에 돌입했다.


한편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2만5350표로 2%를 얻어 3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4만6712표(0.7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p 낮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p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8.4%로 예측돼 윤 후보(47.7%)를 0.7%p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방송 3사, JTBC 출구조사에서 각각 2.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