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개표율 50%를 넘어가면서 역전에 성공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개표율 70%를 넘길 때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대선 레이스에서 앞서가고 있다. 윤 후보는 격차도 조금씩 벌리는 모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20분 전국 개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윤 후보는 48.65%(1150만6755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3%(1131만3355표)를 기록 중이다. 윤 후보는 0.82%포인트(p), 19만3400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0시31분 전국 개표가 50.59% 진행된 상황에서 득표율 48.30%을 기록하며 48.29%를 득표한 이 후보에게 0.01% 차이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개표율이 70%를 기록할 때까지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격차를 조금씩 벌리고 있다.
이날 0시54분 전국 개표가 60.02%가 진행됐을 당시, 윤 후보는 48.48%(983만851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8.05%(974만3059표)를 기록한 이 후보에게 0.43%p(8만7792표) 앞섰다. 이후 개표율이 70%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간 격차는 조금 더 벌어진 상황이다.
윤 후보가 앞서기 시작한 배경은 개표 순서상 관내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 개표가 진행되는 데 따른 현상으로도 보인다. 사전투표에서는 이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p 차 초접전으로 예측됐다.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8.4%로 예측돼 윤 후보(47.7%)를 0.7%p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방송 3사, JTBC 출구조사에서 각각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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