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은희 전 서초 구청장은 10일," '엄마 리더십'으로 국민께 보탬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꿈에 그리던 국회 입성 소감을 밝혔다.
대선과 함께 진행된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와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누른(72.72%-24.48%) 조 당선인은 "저의 당선도 기쁘지만,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더욱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우선 윤 후보에게 당선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어 서초구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조 당선인은 "엄마행정을 펼쳐온 경험을 살려, 사회의 그늘진 곳에 따스한 햇볕을 골고루 비추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퇴임한 메르켈 독일총리가 '갈등 사이에 다리를 놓아라'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며 "그런 '엄마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의 깊어진 갈등의 골에 화합의 다리를 놓고, 어렵고 힘든 이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정치,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플러스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 8대 서초구청장에 이어 2018년 9대 서초구청장에 연이어 뽑힌 조 당선인은 임기를 7개월여 남긴 지난해 11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구청장을 내 놓았다.
한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조 당선인은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유일한 국민의힘 출신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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