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미 방송매체 NBC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수도 방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병력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둘러싼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최장 6주 더 수도를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미 방송매체 NBC는 익명을 요구한 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군이 향후 1~2주 내 키이우를 포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같은 예측이 확실하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 초기 키이우를 며칠 안에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의 격렬한 저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군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추가 병력을 배치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직면해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포위를 위해 추가로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