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상자가 약 15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12일(현지시간) "지난달 24일 이후 민간인 사망자 579명, 부상자 100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4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희생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지역에서 발생했다.

유엔은 "민간인 사상자 대부분은 중포 및 다연장로켓 시스템 포격, 미사일 공습 등 충격 범위가 넓은 폭발성 무기 사용으로 발생했다"며 "교전 중인 곳은 집계되지 않아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지난 9일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산부인과 병원을 공격한 데 이어 미콜라이우의 암병원도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의하면 러시아군이 우크라 수도 키이우의 페레모하 마을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대피시키려던 호송대를 공격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한 7명이 사망한 일도 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줄곧 민간인 공격을 부인해왔다.

12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처참하게 파괴된 신발 공장의 모습이 보인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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