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 김하성에 기회가 올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시즌 경기 뛰는 타티스 주니어. /사진=로이터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부상으로 최대 3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에 따라 김하성이 시즌 초반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15일(한국시각)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손목이 골절돼 회복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렐러 단장은 "앞으로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이번주 안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MLB.com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약 한 달 전 타격 훈련을 하다 왼쪽 손목 통증을 처음 느꼈다. 타티스 주니어는 "나를 포함 모든 사람들에게 실망을 줬다. 우리 팀에 이번 시즌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부상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해 타티스 주니어가 지난해 12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당한 경미한 오토바이 사고가 부상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타티스 주니어는 "당시 사고는 가벼운 타박상 정도"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홈런 42개를 만들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타티스 주니어가 빠진 자리에 김하성이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밥 멜빈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하성을 언급했다. 멜빈 감독은 "타티스의 부상은 다른 이들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가 작년에 김하성과 계약한 이유가 있다. 김하성이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