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소재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공습으로 파괴된 키이우 소재 아파트.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15일(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소재 한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더펜던트는 이날 "키이우 소재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불에 탔다"며 "화재는 현지시각 오전 6시51분 진화됐다"고 전했다. 미 방송매체 CNN도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부에서 두 차례 거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이나24는 이날 포격이 벨라루스 방면에서 발사된 미사일 공격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24에 따르면 키이우를 비롯해 오데사, 우만 등지에서도 경보가 울리는 등 러시아군의 공격 징후가 포착됐다.

키이우 방어선이 서서히 무너진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11일 미 방송매체 NBC는 익명을 요구한 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앞으로 1~2주 내 키이우를 포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4차 회담에 나선 지난 14일에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시에 포격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