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랜시스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4.80%) 상승한 3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방향으로 ▲멀티 디바이스 기반 고객 경험 혁신 ▲프리미엄 영역 리더십 강화 ▲미래 성장 모멘텀 강화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로봇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노약자 돌봄 로봇인 '삼성봇 케어'를 선보였고 이듬해에는 지능형 반려 로봇 '볼리'도 공개했다. 또 2020년 말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말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삼성전자가 로봇을 신사업으로 택한 것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고, 시장 성장 속도도 가파르기 때문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은 로봇 시장이 연평균 32% 성장해 오는 2025년 약 21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랜시스는 청소기 감속모터의 국내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디지털도어록의 몸체가 되는 모티스락과 리덕션모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며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에 사용되는 감속모터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